검찰, ‘광고비 리베이트’ 광동제약 압수수색

남국성

| 2018-09-11 19:38:47

광동제약이 특정 업체에 광고 일감을 몰아준 댓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 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1일 오전부터 광동제약을 압수수색했다.

 

▲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1일 오전부터 광동제약을 압수수색했다. [뉴시스 제공]


광동제약은 2013년부터 3년여 동안 롯데그룹 계열사인 광고대행업체에 광고 일감을 주고 리베이트 명목으로 10억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과 현금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리베이트 수수에 관여한 전직 임원 A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아울러 또 다른 현직 임원 B 씨의 연루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이동식저장장치(USB), 각종 서류를 분석한 뒤 관련자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오전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었고,  압수수색의 목적은 지난 2015년까지 재직했던 광고 담당자의 개인 일탈행위에 대한 수사"라며 "당사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도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K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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