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스토리텔링' 과일 선물세트 확대

남경식

| 2019-01-14 20:01:06

프리미엄 배 3종, '국산의힘 예산 젊은농부 명품사과' 등 새로 선보여

이마트가 올해 설부터 산지, 생산자 등 과일의 고유 스토리가 녹아있는 '스토리텔링' 과일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는 '사과 VIP', '배 GOLD' 등 단순하게 표시하던 물량은 30% 가량 줄인 반면, 생산자와 산지 등이 강조된 선물세트 비중은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늘렸다.

판매자 대신 소비자에 초점을 맞추고, 과일 선물세트를 고객 친화 상품으로 차별화하기 위해서다.

이마트 관계자는 "'프리미엄 아산 염작배', '프리미엄 천안농심회 배' 등 산지, 생산자 정보를 담은 스토리텔링 선물세트는 상품특징을 유추할 수 있다"며 "어느 지역, 어떤 환경에서, 누구의 손에 자랐는지 알 수 있어 상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이는 곧 매출로도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예산 젊은농부 명품 사과' 세트 등 스토리를 담은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에서 스토리텔링 선물세트의 매출은 증가 추세다. 지난해 설 '피코크 고당도 장수 사과'의 매출은 전 년 대비 120% 증가했고, 준비물량이 설을 일주일 앞두고 품절되기도 했다. '피코크 천안 100년의 향기 배'는 동기간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

올해 설 사전예약에서도 '피코크 고당도 장수 사과'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00% 증가, '피코크 천안 100년의 향기 배'가 320% 증가했다.

이마트는 올해 '프리미엄 아산 염작 배', '프리미엄 천안농심회 배', '프리미엄 신창수 배' 등 스토리텔링 상품을 더욱 확대했다. 프리미엄 배 3종의 가격은 7만9800원이며 행사카드 결제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9세 젊은 농부의 상품도 선보인다. '국산의힘 예산 젊은농부 명품사과'는 농협에서 근무해 신기술에 밝은 이승호씨가 재배했다. 가격은 4만9800원이고, 행사카드 결제시 10% 할인이 제공된다.

 

진영호 이마트 신선식품 담당은 "산지, 생산자 등 스토리를 담은 상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설에 이러한 상품이 그 의미를 배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특징을 반영해 올 설에는 상품 고유의 스토리들을 담은 소비자 중심의 '스토리텔링' 선물세트를 대량 개발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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