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배민·위메프 이어 LG생건까지…쿠팡 '사면초가' Warning: Trying to access array offset on value of type bool in /home/upinews/mobile_html/news/skin/default/display_amp.php on line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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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1위 업체인 쿠팡이 납품업체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LG생활건강(LG생건)은 지난 5일 온라인 쇼핑몰 1위 업체인 쿠팡을 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 [쿠팡 제공]
LG생건은 쿠팡이 주문한 상품에 대한 반품금지, 배타적 거래강요금지, 경영정보 제공 요구 금지 등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 유통업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LG생건에 따르면 쿠팡은 LG생건으로부터 직접 주문한 상품을 직매입 거래인데도 일방적으로 반품하거나 계약을 종결했다.
또 상품의 판매가 부진해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손해에 대한 보전을 거론하고, 나아가 공급단가 인하까지 요구했다. 아울러 다른 전자상거래업체와의 거래 해지를 암묵적으로 유도하기도 했다고 LG생건은 주장했다.
LG생건 관계자는 "우리 제품을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 얼마에 납품했는지 물으며 경영 정보까지 요구했다"며 "이러한 불공정행위 시정을 위해 신고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이 공정위에 제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일에는 이커머스 경쟁사인 위메프가 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쿠팡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17일에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쿠팡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에 제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