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설 차례상 비용 지난해와 비슷한 31만원 수준…전통시장 더 저렴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1-23 19:29:53

전통시장 27만8835원…대형유통업체 대비 18.7% 저렴

2024년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31만 원 수준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통시장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은 23일 기준으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 평균 31만963원으로 지난해 31만3004원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이 27만8835원으로 지난해 대비 1.1% 상승했고, 대형유통업체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2.1% 하락한 34만3090원으로 나타났다. 총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8.7%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기상재해 영향으로 생산이 감소한 사과, 배 등 과일류 가격이 올랐으며, 우둔과 양지 등 소고기의 가격이 안정적으로 나타나 전체 비용의 하락을 이끌었다.

 

또 정부 할인지원 비율이 30%로 상향되는 등 정부와 대형유통업체가 연계한 할인지원 효과로 대형유통업체 가격이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정부는 농수축산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6만 톤을 공급하고, 역대 최대 수준인 840억 원을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투입하는 등 설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문인철 수급이사는 "정부와 협심해 설 성수품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 차림비용의 상세정보는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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