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정종선 고교연맹 회장 직무 정지
윤재오
| 2019-08-12 19:13:49
대한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학부모들의 돈을 가로채고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종선(53)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에 대해 회장직 직무 정지를 결정했다.
12일 축구협회 공정위는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고등연맹회장으로서 언남고를 포함한 고등학교들에 대한 지휘 및 감독 권한을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최종 징계 결정에 앞서 임시 조치로 정 회장의 고등연맹 회장직에 대한 직무 정지 및 피해자들에 대한 일체의 직간접적인 접촉 및 접촉 시도 행위를 금하도록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피해 사실들의 진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가 어려워 진행 상황을 보고 당사자들의 진술을 들은 후에 최종 징계 수준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의 변호인 측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정 회장의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법무법인 에이원은 "정 회장이 축구부 운영비를 횡령했다거나 학부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K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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