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경쟁, 삼성-화웨이-레노버 3파전 되나

남경식

| 2018-09-27 18:53:33

레노버, 폴더블폰 영상 공개 '10월에 보자 메시지'
삼성전자-화웨이 '세계 최초' 경쟁에 영향 줄 수도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세계 최초' 타이틀을 두고 폴더블폰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레노버가 폴더블폰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중국 IT기업 레노버는 웨이보를 통해 폴더블폰으로 추정되는 신제품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가 바깥 방향으로 접히는 모습이 담겼다.

레노버는 영상과 함께 "10월에 보자"는 메시지도 남겨 10월에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더블폰은 화면을 접었다 폈다 하거나 휠 수도 있는 스마트폰을 뜻한다.

 

▲ 삼성전자가 2014년 공개한 영상에 등장한 폴더블폰 [유튜브 캡처]

이제까지 폴더블폰 경쟁의 선두에는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세계 최초' 출시를 사업부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 사장은 지난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기자간담회에서 "폴더블폰에 대해서는 세계 최초를 빼앗기고 싶지 않다"며 "개발의 마지막 능선을 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8(SDC 2018)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화웨이도 폴더블폰 '세계 최초' 타이틀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가 오는 10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신규 스마트폰 '메이트20' 공개 행사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화웨이의 폴더블폰 경쟁에 레노버가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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