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북스, 연세대와 손잡고 한국 상륙

남경식

| 2018-09-12 18:26:03

국내에선 처음으로 구글 북스 프로젝트 참여

도서관 소장 자료를 디지털화해 인터넷으로 검색 및 열람할 수 있는 구글 북스 프로젝트에 연세대학교가 국내 도서관 중 처음으로 참여한다.

연세대학교는 구글 북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세대학교가 구글 북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구글코리아 제공]

 

2004년 시작된 구글 북스 프로젝트에는 하버드, 스탠포드, 미시간, 옥스퍼드 대학 및 뉴욕공공도서관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60여 개 도서관이 참여하고 있다. 구글 북스 프로젝트에는 40여 개 언어로 된 3000만 권의 책이 서비스되고 있다. 저작권이 만료된 책은 전문이 공개되고, 그렇지 않은 책은 목차와 일부 페이지만 공개된다.

구글 북스에서는 텍스트 자동 인식이 지원돼 이미지뿐 아니라 본문의 텍스트 검색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저작권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미국작가협회가 구글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으나, 미 연방대법원은 구글 북스 프로젝트가 작가들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구글 북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연세대는 조선 후기 역사, 문학 관련 자료 및 개화기 이후 기독교 자료 등 저작권에서 자유로운 책을 먼저 제공할 계획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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