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H2 MEET’ 출격…청정수소 통합 밸류체인 공개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09-11 18:26:37

청정 수소 생산부터 최종 활용까지 통합 솔루션 전시
㈜한화, 한화에너지,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등 7개사 총출동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오는 13일부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전시회 'H2 MEET'에서 청정수소 통합솔루션을 선보인다.

 

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행사에 참가하는 계열사는 ㈜한화, 한화에너지,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등 7개사다.

 

이들은 재생에너지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청정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수소발전소와 수소연료전지까지 활용하는 통합 밸류체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 한화의 전시 부스 조감도 [한화그룹 제공]

 

㈜한화, 한화에너지, 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는 청정 수소 생산 기술을 소개한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하는 수전해 기술과 암모니아 분해로 수소를 양산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솔루션이 연구 중인 차세대 수전해 기술은 기존 기술보다 초기 투자비가 낮고 적은 전력으로도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한화솔루션은 수소를 안정적으로 저장 운송하는 고압 탱크(트레일러 운송용, 수소차, 드론 및 항공우주용 등)를 전시한다. 한화솔루션의 37피트급(11.1m) 고압탱크는 세계 최대 수준의 저장 용량(4080L)과 우수한 내압성능(517bar)을 자랑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UAM(Urban Air Mobility), RAM(Regional Air Mobility)에 적용하는 100kW급 경량형 수소연료전지를 전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소연료전지를 친환경 미래 항공 모빌리티에 적용할 계획이다.

 

▲ 한화 계열사들의 청정 수소사업 밸류체인 [한화그룹 제공]

 

한화오션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부상 중인 암모니아운반선과 수소연료전지 체계를 탑재한 3천톤급 잠수함 모형을 공개한다. 

 

한화오션은 영국 선급 로이드(Lloyed's Register)로부터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 초대형원유운반선 등에 대한 인증을 이미 획득했고 2025년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100%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하는 무탄소 발전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무탄소 발전의 직전 단계로 LNG와 수소를 혼합해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혼소 발전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수명이 다한 LNG터빈을 수소터빈으로 개조해 수명을 최소 10년 이상 늘릴 수 있다.


한화그룹은 “태양광, 풍력과 더불어 청정 수소 사업으로 글로벌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수소혼소 발전기술을 적용한 수소발전소를 2027년 대산에서 상업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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