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으로 지은 첫 병설유치원 개원

권라영

| 2019-03-13 19:26:34

유은혜 부총리, 장위초 병설유치원 개원식 참석
교육부, 3월에 국·공립유치원 703개 학급 개원

기업 기부금으로 탄생한 첫 병설유치원이 개원했다. 

 

▲ 유은혜(왼쪽 세번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서울 성북구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열린 개원 기념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개원식에 참석했다.

이 유치원은 교육부가 지난해 5월 KB금융그룹과 협약을 체결, 기부금을 받아 신설한 사례 중 하나다. 원아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5~7세반과 특수반 등 4개 학급으로 구성돼 있다.

KB금융은 2022년까지 초등 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유치원 신·증설 등에 모두 7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공립유치원 703개 학급이 새로 개원했다. 당초 692개 학급을 목표로 삼았으나 사립유치원 폐원 등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원 학급 수가 더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또 국·공립유치원 통학버스도 단계적으로 늘린다. 3월 기준 통학차량은 1469대로, 지난해 1344대보다 125대 늘어났다.

올해 국·공립유치원 유아의 방과후과정에 참여율은 81.3%(14만4799명)으로, 지난해(72.6%·13만7945명)보다 6854명 늘어났다.

교육부는 "대부분 교육청이 2월에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 후 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해 오후 5∼6시까지 돌봄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지난해보다 62개 방과후과정 학급을 늘려 1118명이 더 돌봄 혜택을 받게 됐다. 향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형 온종일 돌봄 서비스인 '에듀케어' 지원체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다만 대전과 울산, 경기 지역의 유아 140명이 현재 돌봄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며, 각 교육청은 이들을 방과후과정에 수용하기로 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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