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조선산업 자동화·AI 전환 속도…산학연 한자리 AX포럼 개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3-16 18:22:07
전남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생산혁신 논의가 본격화됐다.
전남도는 16일 영암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전남 조선기자재산업 미래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조선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AX) 기술 방향을 논의했다.
국립목포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과 송하철 목포대 총장, 김환규 HD현대삼호 부사장, 유인숙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김창수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천광산 목포대 교수의 'AI 기반 생산공정혁신 기술의 방향성'이란 주제 발표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운송 문제 해결 방안, 해외 기능인력 양성사업 등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가 공유됐다.
전남도는 글로벌 조선산업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중심 생산 구조에서 생산공정 혁신 중심 구조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AI 기반 자율운영 조선소 구축이 핵심 전략이다.
AI 자율운영 조선소는 강재 입고부터 가공·조립·물류까지 전 공정을 데이터로 연결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미래형 조선소 모델이다.
전남도는 AI 자율운영 조선소 구축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실증 기반을 마련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 생산공정혁신 지원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지난달 25일 신청했다.
앞으로 AI·로봇 기반 생산공정 혁신 기술을 연구·실증하고, 검증된 기술을 단계적으로 현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조선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동화와 AI 기반 생산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AI 자율운영 조선소를 구축해 전남을 대한민국 조선산업 AX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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