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기술' 수출지원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6-03-25 18:16:17

수출입은행은 LG전자와 'AI 수출산업화 및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공조 시스템 수출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 [수출입은행 제공]

 

수은은 협약에 따라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출 프로젝트 등에 3000억 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수은의 신규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AX(인공지능 전환) 특별프로그램'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기자재를 납품하는 지역 중소·중견 협력사도 지원 대상이다. 지역산업 경쟁력과 동반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LG전자 창원 공장 협력사들에 '수출활력 ON(溫) 금융지원 패키지' 우대금리(최대 1.2%포인트)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창원 지역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기술 인력을 파견해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은은 "정책금융기관인 수은의 자금 지원과 대기업의 기술 노하우가 결합된 사례로 민간 주도 상생 생태계 조성의 동반성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기연 수은 행장은 창원 LG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AI 냉각 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황 행장은 "이번 협약은 AI 데이터센터 수출과 관련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민간 주도 상생 기조에 발맞춰 3조 5000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자금과 22조원 규모의 AX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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