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세계 최악 항공사 4위 불명예
장성룡
| 2019-05-09 19:54:10
KAL "공신력 없는 사설 회사의 의미없는 조사"
아시아나는 조사 대상 72개 항공사 중 56위▲ 대한항공은 '고충 처리'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1.6점을 기록해 꼴찌 평가를 받았다. [뉴시스]
아시아나는 조사 대상 72개 항공사 중 56위
대한항공이 세계에서 4번째 최악의 항공사로 평가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8일(현지시간) 항공사 보상 대행 서비스 업체 에어헬프(Airhelp)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항공사 순위를 인용해 조사 대상 72개 항공사 중 꼴찌에서 4번째인 69위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순위는 지난해보다도 3계단 하락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3개 평가항목 중 '서비스 품질'에서 8점(10점 만점), '정시 운항성'에서 6.9점을 받았으나 고객의 보상 요구 처리와 관련한 '고충 처리'에서 항공사 중 최하점인 1.6점을 받아 총점 5.49점에 그쳤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조사를 실시한 에어헬프가 공신력 있는 평가 기관이 아닌 사설 회사에 불과하다며 의미가 없는 조사라고 반박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한 56위를 기록했다. 서비스 품질 8점, 정시 운항성 6.3점, 고충처리 4.9점을 받았다.
세계 최고 항공사는 총점 8.23점을 얻은 카타르 항공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아메리칸항공, 아에로멕시코, SAS 스칸디나비안 항공, 콴타스, 라탐 항공, 웨스트젯, 룩스에어, 오스트리아항공, 에미리트 항공이 뒤를 이었다.
최악의 항공사 불명예는 토머스쿡항공에게 돌아갔고, 이지젯, 쿠웨이트 에어웨이가 각각 최악의 항공사 2, 3위로 꼽혔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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