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황사 몰려온다…5일 한반도 '강타'
장기현
| 2019-04-04 18:13:26
4일 중국 북동부서 발원
전국 미세번지 비상, 노약자 외출 삼가야
전국 미세번지 비상, 노약자 외출 삼가야
올 들어 첫 황사가 몰려온다. 4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이 모래바람은 5일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가 몰려오면서 5일 오전부터 서해안과 중부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2월 5일 울릉도에서 황사 현상이 관측된 바 있지만 내륙에서 황사가 나타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사 공습으로 5일 전국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농도는 예외 없이 '나쁨'으로 예보됐다.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는 입자 크기로 구분한다.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가 미세먼지보다 몸속 깊숙이 침입해 빠져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인체에 더 해롭다.
황사는 수백, 수천 년 전에도 있었던 현상이지만 최근에는 황사 바람이 중국의 공장 지대를 거치면서 카드뮴, 납, 니켈, 크롬 등의 중금속 성분까지 포함해 한반도에 닥치는 경우가 많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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