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삼성전자, 5G 상용화 최종단계 진입

남경식

| 2018-10-15 18:13:37

5G 송수신 확인 최종절차 '퍼스트콜' 성공
현장 설치 가능 장비 및 실제 대역폭 사용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15일 SK텔레콤 분당사옥 5G 테스트베드에서 5G 상용 장비로 '퍼스트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15일 SK텔레콤 분당사옥 5G 테스트베드에서 5G 상용 장비로 '퍼스트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퍼스트콜은 상용 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에서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송수신되는지 확인하는 최종 절차로 데이터 통신에 필요한 전 과정을 문제없이 통과해야 '성공'이라고 칭한다.

이번 퍼스트콜에는 △ 네트워크 핵심 요소인 기지국-교환기-단말간 연동 △ 각종 장비간 운용 시간을 맞춘 통신 수행을 위한 '동기화' △ 5G 가입자가 네트워크에 정상 접근하는지 판단하는 '인증' △ 5G NSA(논스탠드얼론)에 부합하는 5G-LTE망 연동 등 상용 서비스를 위한 모든 사항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퍼스트콜 과정에는 현장에 설치 가능한 수준의 5G 상용 장비가 사용됐고, 주파수 대역은 실제 상용 서비스에 사용할 3.5GHz 대역 100MHz 폭이었으며, 모든 기술·장비가 3GPP 국제 표준에 부합했다.

양사는 이제 실제 현장에 5G 장비를 구축해 막바지 기술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실내, 실외, 이동 환경 등 다양한 현장에서 최상의 품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며 악천후, 자연재해 등을 고려한 최종 시험도 병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글로벌 표준 기반 5G 기술 개발과 시연, 장비사 선정, 이번 퍼스트콜까지 5G 상용화 준비 과정에서 글로벌 통신사들보다 수개월 앞서 있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용화 전까지 품질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전경훈 부사장은 "상용 장비로 국제 표준 기반의 퍼스트콜에 성공한 것은 양사의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는 사례다"며 "무결점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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