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식] '가루쌀 생산단지' 공모사업 선정-토요애농특산물축제 '성료'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10-13 10:21:48

경남 의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교육·컨설팅 지원 2개 소, 시설·장비 지원 1개 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의령 벼 생산 들녘[의령군 제공]

 

이번 공모에는 의령군우리밀생산자위원회영농조합법인과 삼합영농조합법인 2개 법인이 신청해 2개 소 모두 교육·컨설팅사업이 선정됐다. 시설·장비사업은 2024년도에 2년 차가 되는 의령군우리밀생산자위원회영농조합법인이 뽑혔다.

 

의령군은 쌀 소비량 감소와 과잉 공급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루쌀 재배단지를 조성해 주목받고 있다. 

 

의령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4년도에 교육컨설팅분야 5800만 원, 시설장비 4억7000만 원 등 5억2800만 원을 지원해 가루쌀 재배면적을 45ha에서 110ha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가루쌀은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아도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 품종으로 밀가루를 대체해 쌀 가공산업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늦게 이앙해도 빨리 자라는 특성이 있어 조기수확이 가능하여 양파, 밀 등 수확시기가 다소 늦은 작물과의 이모작 재배에도 유리하다.

 

또한 정부가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해 농가 판로확보와 소득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밀과 이모작을 하는 경우 전략 작물직불금을 ha당 250만 원을 지원한다.

 

2023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 대성공...매출 2.5배 상승

 

▲ 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 개막식 모습 [의령군 제공]

 

'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가 전년도 대비 매출액 2.5배 상승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6~9일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돼 더 큰 관심을 받았다. 

 

토요애축제는 의령 고유의 전통음식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통한 자부심과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의령 농특산물 23종으로 구성한 꾸러미는 사전 현장 판매와 택배 주문으로 4154건, 1억57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축제 기간에는 45곳 부스에서 2억6200만 원의 소득을 창출하여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전 판매와 이번 축제 기간 판매한 매출액 4억1900만 원은 전년도의 매출액 1억6100만 원의 2.5배 수준이다.

 

국화꽃 7000 포기를 활용한 의병꽃탑은 규모와 화려함으로 무장했고,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400㎏에 육박하는 우리나라 최고 크기의 호박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태완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우수한 의령 농산물을 많은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금쪽같았던 4일의 시간이었다”며 “매출 증대로 지역 주민이 부자 되는 가능성도 살필 수 있는 토요애농특산물축제”였다고 평가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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