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자산관리(WM) 잔고 10조원 돌파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6-03-25 18:11:22

키움증권이 3월 말 기준 리테일 자산관리 잔고가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산관리 잔고는 2023년 3조3000억 원, 2024년 5조3000억 원, 2025년 8조7000억 원으로 증가해 왔다. 이후 지난 1월 잔고 9조원을 돌파한 이후 2개월 만에 10조 원을 달성했다.

 

전체 잔고의 약 60%는 연금저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같은 절세상품이다. 파생결합증권(ELS, ELB), 국내채권, RP(환매조건부채권), 발행어음 등이 포함돼 있다. 

 

▲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뉴시스]

 

키움증권은 절세계좌 개설 절차를 개선하고 여러 프로모션과 외부 연계 마케팅을 진행한 덕에 자산 유입 효과가 극대화됐다고 설명했다. ISA 전용 특판 ELB 상품을 판매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것도 주효했다. 키움증권 ELS와 ELB 잔고는 1조1000억 원에 달한다. 

 

국내채권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판매 수준인 6500억원을 유지하며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대규모 자금 유출 속에서도 선방했고, RP 상품 판매도 안정적이다. 지난해 말 출시된 발행어음은 잔고 1조 원(3월 10일 기준)을 돌파하며 자산관리 부문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웅문S#' 앱에서 절세 매매, 포트폴리오 서비스,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개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정범 키움증권 자산관리부문장은 "AI 자산관리 서비스와 플랫폼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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