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5분 자유발언…시가랩 캠페인·체육회 100주년 사업 제안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5-06-10 00:05:00
석희억 의원은 시 상징물·시가 홍보 활성화 촉구
경남 밀양시의회(의장 허홍)는 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 30일까지 22일 동안 의정활동을 펼친다.
시의회는 10일 조례안 심사, 11일 현장방문, 12~20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4~26일 2024회계연도 결산, 기금과 예비비 지출 승인을 비롯해 정희정·김종화·배심교·손제란·이현우·최남기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각종 의안을 심의·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석희억·박원태·최남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각 '밀양시 상징물·시가(市歌) 보급 및 홍보 활성화' '담배꽁초 근절 '시가랩' 활용 방안' '시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들의 발언을 소개한다.
석희억 의원, 밀양시 상징물·시가 보급 및 홍보 활성화 방안 촉구
석희억(국민의힘·가 선거구) 의원은 시민들이 시 상징물과 시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의 문화'로 거듭나기 위한 세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SNS 중심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홍보를 강화해 짧은 영상, 로고송, 카드 뉴스 등을 제작해 홍보 활동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시민참여형 문화행사와 연계한 시가 부르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시가를 접하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셋째 시민 참여형 공모전과 캠페인을 정례화 할 것을 주문했다.
석 의원은 "밀양시가 가진 상징들은 지역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세대 간 문화를 이어주는 정신적 자산"이라며 "집행부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적극적인 실천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촉구했다.
박원태 의원, 담배꽁초 근절 '시가랩' 활용 방안 제안
박원태(국민의힘·가 선거구) 의원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시가랩' 이용 캠페인과 금연지도원의 연계 활동을 강화해 SNS 챌린지, 담배꽁초 관련 랩 공모전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시가랩'은 담뱃갑과 함께 휴대하기 간편하고 꽁초를 밀봉할 수 있는 특수용지를 뜻한다.
또한 환경의 중요성을 포함한 영상을 제작하고 홍보하여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 변화 유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지역 축제 또는 환경의 날 행사에서 담배꽁초 수거 활동의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담배꽁초 문제는 단순한 쓰레기 문제가 아니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운동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주장했다.
최남기 의원, 밀양체육 창립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 제안
최남기(국민의힘·다 선거구) 의원은 "시 체육회 창립(1925년 8월) 100년을 기념하고 재조명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기념 책자 발간 △기념 영상 제작 △교동 밀양공설운동장에 기념비 건립 △연말 '체육인의 밤' 100주년 기념행사 시행 등을 제안했다.
최남기 의원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밀양시가 전통을 바탕으로 새롭게 나가는 길에 도움이 되는 사업의 하나로 '밀양 체육 100년 기념사업'이 추경예산에 신속하게 반영되길 바란다"며 요청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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