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비협상 연내 마무리 쉽지 않을 듯"…11차 협상 대표에 정은보 씨

강혜영

| 2019-09-26 18:08:54

경제 관료 출신은 처음…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 대응 의지

외교부는 제11차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협상을 연내 마무리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1차 협상이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렸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3개월 안에 협상 타결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타결이 가능해지려면 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25일 진행된 11차 SMA 체결을 위한 1차 회의에서 미국 측은 한국의 분담금 대폭 증액을 주장하면서 기대하는 분담금 규모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11차 한미 방위비 새 협상대표로 임명된 정은보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뉴시스]


한편 이날 외교부는 11차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에 기획재정부 출신의 정은보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제 관료 출신이 방위비 협상대표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부가 미국의 막대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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