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강히 '마약 투약' 부인하던 박유천, 결국 혐의 인정

강혜영

| 2019-04-29 18:25:10

올해 초 황하나씨와 5차례 걸쳐 필로폰 투약 혐의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있는 배우 박유천이 지난 17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박 씨의 마약 간이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발 등을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정병혁 기자]

29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박 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마약 및 구매 혐의를 대부분 시인했다.

앞서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박씨가 자신의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박 씨는 올해 초 과거 연인 관계였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1.5g가량을 구매해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박 씨는 이날을 포함해서 총 5차례의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앞서 4차례의 조사에서는 혐의를 부인해왔다.

경찰은 지난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 박 씨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돼 박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박 씨는 지난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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