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1Q 매출 1조1048억·영업익 921억…콘텐츠 흥행·광고증가 '성장견인'
남경식
| 2019-05-10 18:16:01
CJ ENM(대표 허민회·허민호)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048억 원, 영업이익 921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미디어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3800억 원, 영업이익 13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4.2% 감소했다.
'남자친구', '왕이 된 남자', '커피프렌즈' 등 주요 콘텐츠의 흥행과 TV 및 디지털 광고의 고성장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드라마 콘텐츠 투자 확대에 따른 상각비 증가와 인적 자원 강화를 위한 PD 채용 등 인건비 증가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CJ ENM의 나영석, 신원호 PD는 지난해 각각 37억2500만 원, 25억9400만 원의 보수를 받아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을 제치고 CJ ENM 보수 TOP3에 오른 바 있다.
커머스 부문(CJ 오쇼핑)은 올해 1분기 매출 3241억 원, 영업이익 42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4% 상승, 영업이익은 0.9% 하락했다.
'엣지', '셀렙샵', '오하루자연가득' 등 자체 브랜드(PB)의 판매 호조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취급고는 1조368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1조 원을 돌파했다.
영화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1041억 원, 영업이익 18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2%, 영업이익은 161.7% 증가했다.
지난 1월 23일 개봉해 1626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음악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521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69.6% 감소했다.
CJ ENM 관계자는 "지난 1분기 한층 심화된 국내외 경쟁에도 외형 성장과 튼튼한 수익성을 견인했다"며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컴퍼니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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