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 만든다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6-03-13 18:05:36
우리은행은 지난 5일 놀유니버스, 코나아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 전용 선불카드 기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서비스를 함께 만들기로 했다. 오는 4월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시스템 연동과 제휴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놀유니버스는 운영 중인 여행·티켓·체험 플랫폼 '놀월드(NOL World)'를 제공한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K-공연 티켓 및 관광 패키지 결합 상품', '카드만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일반형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 코나아이의 국내 카드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교통카드 기능과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자마자 카드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환전소에서 선불카드를 교부하기로 했다. 국내 사용 시 업계 최고 수준의 환율 우대를 제공하고, 무인환전기·ATM을 통한 환전·충전을 지원한다.
김고운 우리은행 외환사업부부부장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차별화된 '관광객 금융'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글로벌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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