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광주형 일자리' 잠정합의 강력 반발

강혜영

| 2018-12-04 17:57:58

사내소식지 통해 "광주형 일자리 저지에 끝까지 투쟁"
5일 확대간부회의 열어 파업 돌입 방안 검토

광주시와 현대차가 '광주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현대자동차 광주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에 잠정합의하자 현대차 노조가 강력 반발하며 투쟁을 예고했다. 

노조는 4일 발행된 사내소식지를 통해 "5만 조합원의 고용을 사수하고, 자동차산업 동반몰락을 방지하기 위해 광주형 일자리 저지에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달 30일 오전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이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노조는 또 "5일 광주형 일자리 잠정합의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5일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오는 6일이나 7일 파업에 돌입하는 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주형 일자리 관련 사측 체결 당사자 등을 업무상 배임 등으로 고소하는 방안 등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 광주시는 이날 오전 협상에서 완성차 공장 합작법인 설립에 잠정 합의하고, 5일 노사민정 협의회 결의를 거쳐 6일 조인식을 열고 최종 타결을 확정할 예정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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