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보상시스템 'AI 에이전트' 서비스 제공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6-02-19 17:52:58
DB손해보험은 고객 참여형 보상 시스템 'AI 에이전트(인공지능 로보텔러)' 시스템을 지난달 22일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삼성SDS와 협력을 통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음성언어를 문자로 변환해주는 'STT(Speech-To-Text)', 문자를 음성언어로 변환해주는 'TTS(Text-To- Speech)'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고 DB손해보험은 전했다.
접수와 보험금 지급 등 전 과정에 통용된다. 번거로운 대기 시간 없이 AI 에이전트와 대화를 진행하고, 상황에 맞는 응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 업무 효율 개선을 넘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중점을 둔 것이라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계약자가 자동차 사고를 접수하면 AI 에이전트가 30분 이내에 자동으로 초기 안내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사고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취득할 수 있고, 취득한 정보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다.
장기보상 청구를 진행할 때도 AI가 담보별로 어떤 서류를 추가 제출해야 하는지 안내하며, 개인정보 활용동의도 유선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이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보상 전 과정의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구현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AI 기술은 단순한 보조수단이 아닌 고객 경험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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