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오 TV조선 대표, 사과 및 대표직 사퇴

황정원

| 2018-11-22 17:51:55

대국민 사과문서 "운전기사 분께도 다시 사과"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가 초등학생 딸의 폭언 논란과 관련해 22일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TV조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방 전무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차남이다.

방 전무는 사과문에서 "제 자식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절 꾸짖어 달라"고 말했다.
 

▲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 [TV조선 제공]


또 "운전기사 분께도 마음의 상처를 드린 데 대해 다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저는 책임을 통감하며 TV조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 전무 가족을 수행하다 해고된 운전기사 김모(57)씨는 21일 미디어오늘을 통해 사택기사로 일할 당시 방 전무의 딸에게 들었던 폭언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방 전무 초등학생 딸이 김씨에게 "이 아저씨가 보니까 괴물인가, 바본가", "아저씨는 해고야", "진짜 미쳤나 봐", "그 전 아저씨가 너보단 더 나은 것 같아", "네 엄마, 아빠가 널 교육을 잘못 시키고 이상했던 거야"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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