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 덮친 수출길…용인시, 641억 긴급 수혈로 중기 숨통 틔운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3-20 18:05:20
이자 보전도 2%에서 3%로 확대해 3년간 지원
▲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시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41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
시는 20일 중동전쟁 여파로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되며,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이자 차액 보전을 통해 총 641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융자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중동 지역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으로, 협약 은행을 통해 최대 3억 원까지 대출해준다. 시는 대출 조건도 기존 연 2%에서 3%로 확대해 3년간 지원한다.
시는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과 내 '기업SOS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용인상공회의소와 함께 수출기업 피해 상담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용인시산업진흥원은 39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억 2000만 원 규모의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급 지원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덜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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