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철 목포시 부시장 취임…"혼자 앞서가는 행정 아닌 함께 고민하고 해결"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10-07 19:23:19
"속도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고 합니다."
강종철 제52대 목포시 부시장이 취임 일성으로 '소통과 협업'을 내걸었다.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 공직자 의견을 행정에 담아내며 목포의 대전환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부시장은 7일 취임식을 갖고 "우리 공직자 여러분과 호흡을 같이 맞춰가면서 일을 해 나가겠다"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취임사에서 "어느 누구 하나도 그 사람의 문제 해결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여러 사람 의견과 생각, 실천이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가장 큰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 앞서 나가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와 현장의 공직자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부시장은 행정의 속도보다 방향과 과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속도에 매몰되다 보면은 정작 챙겨야 할 그런 소중한 가치를 내가 놓치거나 또 돌이키기 힘든 행정적인 착오를 끼칠 수 있다"며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고 행정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목포의 미래상으로는 강성휘 시장이 제시한 '생활인구 100만, 동아시아 해양 허브 목포'를 뒷받침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종철 부시장은 "시장께서 말씀하시는 생활 인구 100만 동아시아의 해양 허브 목포 여기에 큰 목표를 두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 지역 경제의 활력, 지속 가능한 목포 미래에 대해서 더 고민하고 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에 서 있는 목포를 다시 활력과 역동의 도시로 만들어가야 할 사명이 공직자들에게 주어져 있다"며 "늘 낮고 열린 자세로 소통하며 목포시 공직자와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환영사에서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여기까지 왔다는 점이 저와 비슷하다"며 "인성과 경험, 역량을 동시에 갖추며 겸손함까지 겸비한 분이 풍부한 경험이란 빛을 발휘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이어 "통합시와 중앙부처의 가교 역할을 통해 시의 살림과 인사, 재정을 잘 조율해주고 관리해달라"며 "신임 부시장과 함께 목포의 대전환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강 부시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화순군 부군수와 전남도 총무과장, 인재육성교육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자치행정본부장을 맡아 광역행정 관련 주요 업무를 수행하며 현안 대응과 조직 소통 경험도 쌓았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