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2분기 영업손실 54억…R&D 비용 증가 영향
남경식
| 2019-07-31 18:02:34
"미래 성장 위한 투자 비용 증가"
유한양행이 올해 2분기 적자로 전환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94억 원, 영업손실 54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3862억 원 대비 6.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66억 원에서 올해 2분기 적자로 전환했다.
증권사들은 당초 유한양행이 올해 2분기 매출 3934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704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8.4% 감소해 7억 원에 그쳤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 원인에 대해 "연구·개발 투자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오리진' 등 신사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비용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 감소에 대해서는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 특허가 만료되며 약가가 인하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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