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Lab' 사내 독립 기업으로 출범
김들풀
| 2019-05-07 18:36:38
B2B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
카카오가 B2B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연구소(Al Lab)를 오는 15일 사내 독립 기업(CIC, Company-In-Company)으로 출범시킨다.
카카오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Al Lab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 체계인 CIC로 설립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AI Lab은 인공지능(AI), 검색 등 카카오의 핵심 기술이 결집된 조직이다.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결합해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B2B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AI Lab 대표는 백상엽 전 LG CNS 미래전략사업부장 사장이 내정됐다.
AI Lab은 그동안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 출시에 이어 현대자동차, GS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 확대하는데 주력해왔다. 또 AI 설계 플랫폼 '카카오i 오픈빌더'를 출시, 기업들이 카카오의 AI 기술을 사용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각 기업의 문제를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에이블러(Digital Transformation Enabler)'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발생한 수익은 재투자해 서비스와 기술을 고도화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들풀 전문기자 itnew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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