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내년 예산 4조 4410억 편성…올해 대비 9%↓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1-11 17:46:42

전남교육청이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4440억 원, 9% 감소한 4조 4410억 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 전라남도교육청 청사 [전남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청은 세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앙정부 등 이전수입과 기금 전입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입재원의 총 규모 축소에도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한 현장중심의 재정 운영에 방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 9073억 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140억 원, 자체 수입 307억 원, 전년도 이월금 590억 원, 기금전입금 300억 원이다.

 

세출 예산은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2904억 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3033억 원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487억 원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9388억 원 등이다. 

 

또 주도적 배움을 키워가는 학교문화 정착, 시민교육으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확산, 세계를 품고 지역을 살리는 글로컬교육 고도화 등 역점 과제 추진에 603억 원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맞춤형 지원을 통한 학생 교육복지 강화 1807억 원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온동네 초등돌봄과 방과후학교 운영 739억 원 △빈틈없이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과 학교신설 등에 학교시설환경개선 3724억 원이 편성됐다.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학교 기본운영비·기초학력 등 교육의 본질적 사업은 전년 수준 이상으로 확보했고, 학교현장의 업무경감을 위해 학교자체 경비로 운영한 교과서배부 지원 등 7개 사업에 대해 22억 원을 추가확보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3년간 지속된 세수 결손에 따른 교육재정교부금 감소에도 적립된 기금과 교직원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재정 구조개선으로 교육 대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며 "2026년에도 재정규모 축소로 어려움이 많지만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해 촘촘하게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 예산안은 제395회 전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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