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입장료 내면 상품권으로 환급…21일 본격 시행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3-19 17:44:52

전남 담양군이 대표 관광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의 '입장료 환급'을 통한 사실상 무료 입장 효과로 관광객 모시기 전략에 나섰다.

 

▲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전경 [담양군 제공]

 

담양군은 오는 21일부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방문객에게 입장료 전액을 담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관광객이 지출한 비용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은 입장권을 구매하면 해당 금액만큼의 상품권을 즉시 돌려받아 군 전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담양군은 제도 시행에 앞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임시 환급쿠폰'을 활용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운영상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보완해 정식 시행에 들어간다.

 

환급 제도 시행 이후에는 어른 입장료 2000원, 어린이 1000원 전액이 담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다만 시범 운영 기간에 제공된 '임시 환급 쿠폰'은 정식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없다. 

 

해당 쿠폰은 다음 달 30일까지 메타랜드와 담양읍 중앙로 일대 상가에서 사용해야 하며, 상가에서 수거된 쿠폰은 오는 6월 30일까지 담양군 관광과에서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메타세쿼이아길을 찾는 관광객이 지역 상가를 이용하며 머무는 관광이 정착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 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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