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영역 오탈자 발견…'정오표' 함께 배부

김이현

| 2018-11-14 17:38:04

"정답 고르는 데 영향 미치지 않아"

15일 치러질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 시험지에 오·탈자가 있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정오표가 함께 배부될 예정이다. 

 

▲ 수능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와 수능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14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 따르면 국어영역 시험지 인쇄 이후 수능 출제진이 오·탈자를 발견했다. 교육부는 오류를 정정하기 위해 각 고사장에 시험지와 함께 정오표를 함께 운송했다. 정오표는 시험 시작 후 문제지와 함께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평가원 관계자는 "오·탈자 수나 어떤 단어에서 오·탈자가 나왔는지 등은 문항과 관련된 사항이라 내일 (1교시가 시작하는) 오전 8시40분 이후 발표한다"면서 "홀수형·짝수형은 문제 순서만 다를 뿐 문제 구성이 같기 때문에 정오표는 모든 학생에게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정답을 고르는 데 영향을 미칠만한 오·탈자는 아니다"라며 "이에 따라 시험시간을 연장하는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고 정오표만 배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4·2008·2010·2014·2015·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출제오류가 발생해 복수정답이 인정되거나 '정답없음'으로 처리된 바 있다. 2017학년도 때는 한국사와 물리Ⅱ 두 과목에 출제오류가 나기도 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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