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어 SKT·LGU+도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3-27 18:36:22
월 3만7000원에 KT 4GB, LG유플러스 5GB
SK텔레콤은 3만9000원에 6GB 데이터 제공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오는 28일부터 3만원대 5G 요금제를 판매한다. 지난 1월 KT가 월 3만7000원에 4GB(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선보인 후 2개월여 만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월 3만9000원에 6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컴팩트' 요금제, LG유플러스는 월 3만7000원에 5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미니' 요금제를 선보인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시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통신사들은 설명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중저가 요금 상품도 대폭 추가했다. 2만 원대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와 청년 대상 3만 원대 요금제, 유튜브 프리미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도 내놓는다. 5G 요금제는 기존 43종에서 49종으로 늘었다.
공식 온라인몰에서 가입하는 온라인 요금제는 '다이렉트 5G 27'(월 2만7000, 6GB)과 '다이렉트 5G 31'(월 3만 1000원, 8GB)로 구성된다. 34세 이하 청년요금제는 월 3만7000원에 6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5G 요금체계도 손질했다. 월 4만5000 원에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요금제를 선보이고 중저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은 확대한다.
'베이직'(월 4만9000 원)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은 8GB에서 11GB로, '슬림'(월 5만 5000원) 요금제는 11GB에서 15GB로 늘린다. '0청년 43'(월 4만3000)은 6GB에서 8GB로, '0청년 49'(월 4만9000 원)는 12GB에서 15GB로 데이터 제공량이 확대 적용된다.
데이터 제공량 확대는 4월 1일부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데이터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컴팩트', '컴팩트플러스', '베이직', '슬림' 요금제 이용 고객은 요금제별로 월 3000원에 1~4GB의 추가 데이터를 1회에 한해 충전할 수 있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사용자 증가 추세에 맞춰 4월 1일부터는 웨이브(Wavve) 부가 서비스 요금을 2000원 할인할 예정이다.
데이터 무제한과 우주패스 구독 혜택을 더한 '5GX 프리미엄'(월 10만9000원) 요금제도 28일 출시한다. '우주패스Life(라이프)' 구독 혜택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할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도 5G 요금제 라인업을 총 15종으로 확대한다. OTT 구독료와 생애주기에 따른 실질적 혜택도 늘렸다. 청년 연령은 29세이하에서 34세이하로 확대했다.
LG유플러스가 새로 선보인 '5G 미니'는 월 요금 3만7000원에 데이터 5GB가 기본 제공된다. 현재 출시된 3만원대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하다.
4월 1일부터는 '5G 슬림'(월 4만7000원)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6GB에서 9GB로 확대한다. 5만원대 요금제인 '5G 라이트(월 5만5000원)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도 14GB로 확대한다.
5만원대 요금구간에는 '5G 베이직'을 추가한다. 월 5만9000원에 24GB의 데이터가 기본 제공된다.
지난해부터 만 24개월 미만 육아가구를 대상으로 지급해 온 데이터 5GB 쿠폰은 4월 1일부터 10GB 쿠폰으로 바뀐다. 대상 연령도 생후 36개월과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첫 해로 확대한다.
구독플랫폼 '유독'을 통해 5G 요금제 전 구간에 디즈니플러스(월 9900원 상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OTT 할인 혜택이 5G 특정요금제에 국한돼 있었으나 이번에는 5G 전 구간대에 최대 8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디즈니플러스 할인 혜택은 4월부터 12월까지 적용된다.
앞서 KT는 지난 1월 5G슬림 4GB(3만7000원) 요금제와 5G슬림 21GB(5만8000원) 등 총 8종의 요금제를 선보인 바 있다. 기존 요금제인 5G세이브(4만5000원), 5G슬림(5만5000원)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을 40% 늘렸다. KT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요금제는 총 10종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