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런던 K-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 오픈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4-30 17:56:59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한국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SNS로 K-전통주 키트를 홍보 중인 인플루언서 [aT 제공]

 

aT는 지난 26일 영국 런던에 한국 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을 오픈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를 초청해 전통주와 어울리는 짝꿍 식품을 제공하며 K-푸드의 매력을 홍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번 행사는 농수산식품부와 aT가 한국 전통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런던 현지의 타바스 바에 설치한 K-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Sool Sool)'에서 진행됐으며, 소셜미디어로 진행한 참관객 사전접수에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되면서 K-전통주의 인기를 여실히 보여줬다.

 

참관객은 전통주 7종과 짝꿍 식품인 떡볶이, 튀김만두 등을 시식한 뒤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했다.

 

또 현지 푸드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K-전통주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법, 시음 반응 영상, K-푸드 꾸러미 언박싱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SNS로 확산하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런던시민 패트릭 씨는 "한국 소주는 한식당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익숙했지만, 이번 행사 덕에 한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어서 환상적이었다"며 "오늘 맛본 한국 전통주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해에도 전통주 소비자 체험 행사와 함께 'K-칵테일 키트'를 기획해 영국 아마존 입점을 지원했다. 

 

한국 주류는 지난 2023년 영국 수출액 279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이는 2022년 수출액 186만 달러보다 50% 증가할 만큼 영국 시장에서 주요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영국의 리서치 업체 CGA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들은 최근 '건강한 음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K-푸드가 건강하다는 인식과 함께 한국 주류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영국 현지인들이 K-전통주 등 한국식 주류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점에 발맞춰 한국 주류는 물론 함께 페어링할 수 있는 K-푸드 짝꿍 식품을 적극 발굴해 영국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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