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0~14세 인구비율, 세계 193위
강혜영
| 2019-04-10 18:14:49
기대수명 83세 세계 8위…합계출산율 1.3명 세계 192위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0~14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 세계 204개국 중 최하위권인 193위를 기록했다. 반면 65세 인구 비율은 세계 45위에 올랐다.
10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유엔인구기금(UNFPA)과 함께 발간한 '2019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에 따르면 세계 총인구는 77억1500만명이며 한국 총인구는 5130만명으로 세계 28위였다. 북한은 2570만명으로 세계 52위였다.
총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14억2010만명)이었으며, 인도(13억6870만명), 미국(3억2910만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총인구는 1969년 3160만명에서 1994년 4480만명으로 25년간 1320만명 증가했다. 이후 1994년부터 2019년까지 25년간 650만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우리나라 인구성장률은 0.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인구성장률 1.1%보다 낮은 수치다.
지속적인 저출산 현상으로 우리나라 인구 중 0~14세 인구 비율은 13%로 세계평균 26%의 절반 수준이었다. 순위로 따지면 193위다.
반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5%로 세계평균인 9%보다 높았다. 세계 45위로 작년보다 5계단 올랐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일본(28%), 이탈리아(24%) 등이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3명으로 세계 평균인 2.5보다 낮았다. 세계 192위 수준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지금 태어난 출생아들의 평균 기대수명은 83세로 8위였다. 1994년 기대수명인 73세보다 10세 늘었다.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 등의 기대수명이 84세로 가장 높았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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