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원동 건물 외벽 붕괴 사고…2명 구조 중

장기현

| 2019-07-04 17:35:46

리모델링 위해 철거 중 무너져
차량 3대 매몰…여성 2명은 구조

서울 잠원동에서 철거 중 건물 외벽이 무너지면서 인근 도로에 있던 차량 3대를 덮쳐 2명이 다쳤고, 또 다른 2명에 대한 구조가 진행되고 있다.

▲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사역 인근의 5층 건물 외벽이 붕괴돼 소방대원들이 인명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4일 오후 2시 23분께 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인근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 지상 5층, 지하 1층짜리 건물의 지지대가 일부 파손돼 한쪽 외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건물 주변 도로에 있던 차량 3대가 붕괴된 건물 외벽에 깔렸다. 이 중 한 차량에 탑승해 있던 여성 A(61) 씨와 B(52) 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차량에도 2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차 운전자는 의식이 있으나 동승자는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차량 한 대에 있던 사람들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공사 현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인부 4명도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사역 인근의 5층 건물 외벽이 붕괴돼 소방대원들이 인명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구조작업이 마무리되면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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