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내버스, 이제 현금 안 받아요…내년부터 194대 전면시행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7-03 17:35:52

전남 여수시가 내년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 여수시 현금 없는 시내버스 안내문 [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어르신 무료 버스, 청소년 100원 버스 등으로 교통카드 이용이 보편화되고 현금 사용률이 5.9% 수준으로 감소함에 따라 운행 지연 예방과 운수업체의 현금요금함 유지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시행한다.

 

우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또 26년 만에 전면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적용함에 따라 카드단말기에 축적된 버스 이용 정보로 노선을 수정·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대상은 섬 지역을 포함한 72개 노선으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194대에 달한다.

 

교통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승객은 버스 내 부착된 안내서를 통해 계좌이체로 요금을 납부하거나 일정 금액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승무원으로부터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

 

여수시는 현금 사용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까지 버스 194대와 정류소 850곳에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QR코드 안내문을 부착하고 시 누리집, 버스정보안내기,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시민 불편이 없도록 충분한 사전홍보와 운수종사자 승객 응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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