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 기다림, 바라봄…실루엣만 봐도 알아요

문재원

| 2019-07-12 18:16:04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사람들, 그들이 바라본 남산타워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 계단을 오른 이들의 뒷모습에서 저마다의 사연이 엿보인다. 아빠의 손을 잡은 아이는 오랜만의 외출에 걸음마저 신이 난다. 연인의 뒷모습에서는 갓 시작된 사랑의 풋풋한 내음이 나는 것만 같다.



남산타워를 배경 삼아 뛰어노는 아이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를 따라잡기 바쁘다. 날씨 따위는 상관없다.



서서 보는 남산타워나, 앉아서 보는 남산타워. 아이들 눈엔  '와~~높다'.



누군가를 기다리고….



낯선 이들을 서로 바라보며 사연을 유추해보고.



어쩌면, 무념무상일지도.


KPI뉴스 / 문재원 기자 m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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