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화예술계 성폭력 예방대책 추진"

권라영

| 2018-07-19 17:28:16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위원회'와 간담회 열어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문체부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위원회 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올초 문화예술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킨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에 화답했다. 도 장관은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을 막기 위한 예방대책을 권고안을 받아들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 장관은 19일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대책위는 미투 운동을 계기로 지난 3월 19일 발족했으며, 외부 민간위원 8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대책위는 문화예술 분야 성희롱·성폭력 대책 이행 점검, 현장의견 수렴, 보완과제 발굴 등의 활동을 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 2일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에는 성희롱·성폭력 고충처리 시스템 설치, 성희롱·성폭력 행위자에 대한 공적 지원 배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이 포함되어있다.

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책위가 제시한 권고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책위의 권고안과 지난 3일 정부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성희롱·성폭력 근절 보완대책'에 대해 문화예술계와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영애 대책위 위원장과 이혜경, 정유성, 변혜정, 이성미, 이한본, 오성화, 정슬아 위원 등이 참석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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