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야~ 음악 틀어줘'…르노삼성-KT, QM6에 AI 비서 탑재
오다인
| 2019-07-22 17:26:06
내비·뮤직·뉴스·날씨정보 등 11개 서비스를 음성 명령으로 제어
KT가 르노삼성자동차와 '기가지니'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 '이지링크'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지링크는 르노삼성의 신규 차종 '더 뉴 큐엠6(THE NEW QM6)'에 적용된다.
이지링크는 KT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기가지니를 탑재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지원한다. '지니야, 신나는 음악 틀어줘', '지니야, 뉴스 들려줘' 같은 간단한 명령어로 다양한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서 원내비, 지니뮤직과 같은 서비스를 구동할 수 있다.
이지링크는 내비게이션, 뮤직 서비스 외에도 △ 팟캐스트(팟빵) △ 실시간 음성뉴스 △ 날씨·미세먼지 정보 △ 위키피디아 검색 △ 영단어 번역 △ 차량 매뉴얼 안내 등 총 11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KT는 모든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어 주행 중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뉴 큐엠6'는 지난달 18일 출시돼 현재 4600대 계약을 넘어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미 차량을 구입한 고객도 이지링크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으로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데이터, 콘텐츠 기본 제공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면서 "이런 트렌드에 맞춰 고객에게 더욱 즐겁고 안전한 주행을 제공하기 위해 더 뉴 큐엠6에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더했다"고 말했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상무는 "이지링크 출시를 시작으로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 운전자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협력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KT는 다가올 5G 자율주행 시대에 걸맞은 커넥티드카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 가치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