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프로젝트 한강 '예금토큰 실증' 단계 참여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6-04-03 17:26:08
하나은행은 지난 2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한국은행·BGF리테일과 함께 예금 토큰 실증 사업인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프로젝트 한강'은 한은과 은행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일종의 '디지털 예금' 시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예금 토큰 실증 사업의 확장 단계다. 하나은행이 발행한 '예금 토큰(Tokenized Deposits)'을 활용한 실제 결제 서비스를 구현하고 실증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연동된 예금 토큰을 CU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잔액이 부족할 경우 계좌에서 자동으로 전환되는 구조까지 구축했다. BGF리테일은 점주(소상공인)의 추가 부담이 없도록 기존 POS 시스템을 최적화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예금 토큰 시장 확대를 리드하고 소상공인의 정산 효율성 증대와 소비자의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상생형 디지털 생태계의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결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인프라를 조성하고, 제반 기술의 적용 가능성이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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