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사업장서 이산화탄소 유출…1명 사망· 2명 중태
김광호
| 2018-09-04 17:24:08
이산화탄소(CO2) 밀집시설서 협력업체 직원 3명 쓰러져
삼성전자 "CO2 유출로 추정…자세한 사고 원인 파악중"▲ 지난 7월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출입문 앞 모습. [뉴시스]
삼성전자 "CO2 유출로 추정…자세한 사고 원인 파악중"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협력사 직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의식불명에 빠졌다.
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1층 화재진화설비 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협력업체 소속 직원 3명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러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이모(24)씨는 숨졌으며, 주모(22)씨와 김모(54)씨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들은 소화설비를 관리하는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로, 당시 설비를 옮기는 업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유출로 인한 질식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며 "관련 부처의 사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3월 수원 삼성전자생산기술연구소 지하 기계실 내 변전실에서도 소방설비 오작동으로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근무 중이던 50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진 바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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