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금융정보 한눈에"…카카오페이, '통합조회' 기능 추가

오다인

| 2019-05-28 17:44:02

카카오페이 내·외부 금융정보 한번에 조회
추후 금융자산 분석 등 서비스 고도화 예정

카카오페이가 자신의 금융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조회' 기능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톡 최신 버전(8.4.0)에서 '더보기'를 선택한 후 '카카오페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통합조회는 명칭 그대로 카카오페이 내·외부의 금융정보를 통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카카오페이에 연결할 금융정보를 선택한 후 공인인증서를 통해 계좌와 카드를 한번에 연결하거나 금융사별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연결할 수 있다.

월별 조회를 선택하면 카카오페이 내·외부 금융정보를 시간순으로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은행 계좌에서 카카오페이머니를 충전해 결제하는 경우 △ 은행 계좌에서 출금된 내역 △ 카카오페이머니로 충전된 내역 △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한 내역을 함께 제공해 현금 운용의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 카카오페이가 28일 추가한 '통합조회' 기능 홍보 이미지. [카카오페이 제공]


이용자의 금융 현황을 항목별로 제시해 보다 세분화된 분석도 가능하게 했다. 항목별 조회를 선택하면 여러 금융기관의 거래내역을 계좌, 카드, 대출, 현금영수증 4개 항목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카카오페이머니 이용내역과 투자 서비스 이용내역도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20개 시중은행의 입출금·적금·펀드·대출 계좌를 조회할 수 있고 14개 카드사의 이용내역·결제예정금액·카드장기대출 조회와 홈택스의 현금영수증 조회도 가능하다. 조회 가능한 금융기관은 앞으로 증권사, 보험사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기능을 시작으로 신용정보 조회, 금융자산 분석, 금융정보 맞춤관리, 자산관리까지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금융정보뿐 아니라 카카오와 카카오페이가 보유한 다양한 비금융 정보를 결합하고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더욱 정교한 분석과 개인 맞춤형 재무 컨설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통합조회는 카카오페이와 외부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금융허브'이자 카카오페이 자산관리 서비스의 첫 걸음"이라면서 "이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마음 놓고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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