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1229 마음센터 국비지원·특별법 제정" 최 권한대행에 건의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1-18 17:33:51

최 권한대행 "광주시가 선제적으로 나서줘 고맙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사회재난 피해자의 자조공간인 '(가칭) 1229 마음센터'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과 특별법 제정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건의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후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 사회재난 피해자의 자조공간인 '1229 마음센터(가칭)'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과 특별법 제정을 건의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 시장은 18일 전일빌딩245에 마련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최 권한대행에 "심리 치유의 첫 출발로 전일빌딩245에 '1229 마음센터'를 운영하고, 추후 특별법에 근거해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며 "유가족의 뜻을 최우선으로 부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광주시가 구상 중인 '1229 마음센터' 조성계획 등을 보고받은 뒤 "광주시가 (유가족 심리 치유·일상회복 등에) 선제적으로 나서줘 고맙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 등 정부대표단은 앞서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에 참석한 뒤 희생자가 가장 많은 광주를 방문해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광주시는 유가족 협의를 전제로 '1229 마음센터(가칭)'를 1‧2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는 유가족과 시민의 심리 안정‧치유를 위한 자조공간이자 일상회복 지원 공간을 전일빌딩245 4층에 마련해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통합서비스 지원 △대시민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 2단계로 '1229 마음센터'를 건립해 종합적 재난 심리지원이 가능한 종합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는 광주시‧전남도‧무안군 주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추모식'이 거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애통하기 그지 없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진상조사를 통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할 뿐만 아니라 유가족 치유와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며 "유가족 곁에서 함께하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한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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