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바이오 생유산균'에 방습제 혼입…회수 조치

남경식

| 2019-09-03 17:56:17

"소비자 불안 차원에서 자진 신고"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20억 생유산균'에서 방습제로 쓰이는 실리카겔이 혼입돼 회수 조치가 이뤄졌다.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 20억 생유산균 제품에 회수 조치를 내렸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2월 29일까지인 제품이다.


▲ CJ제일제당 '바이오 20억 생유산균' [식약처 제공]


바이오 20억 생유산균은 CJ제일제당의 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바이오'의 제품 중 하나로, 건강기능식품 ODM/OEM 업계 1위 '노바렉스'가 제조했다.


실리카겔은 김, 육포 등 제품에 들어 있으며 방습제로 사용된다. 이산화규소에 약간의 수분을 포함한 물질이다.


지난 1월 출시된 바이오 20억 생유산균은 이산화규소를 첨가하지 않아 유산균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습기 방지 차원에서 유산균을 실리카겔과 함께 보관하는데 실리카겔 포장이 뜯어지면서 혼입됐다"며 "소비자 불안 차원에서 자진 신고 및 회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름망을 기존보다 2배 이상 촘촘한 크기로 교체했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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