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영업익 277억 원…전년比 166%%↑

오다인

| 2019-05-09 17:38:23

매출 7063억원…분기 최고치 다시 경신
"카톡,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수익 창출할 것"

카카오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063억 원, 영업이익 277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7% 증가해 분기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166%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카카오톡이 포함된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한 3131억 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카카오톡 내 광고 인벤토리 확대와 메시지 광고 성장, 선물하기 등 커머스 사업 매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269억 원을 올렸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264억 원이다. 신사업 매출은 모빌리티, 페이 등 신사업 수익화 확대 등의 효과로 전 분기 대비 32% 성장했고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598억 원을 기록했다.

▲ 카카오의 2019년 1분기 실적 요약. [카카오 제공]


게임·뮤직 등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932억 원이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의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372억 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 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71% 성장한 746억 원으로 집계됐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873억 원이다. 카카오M의 영상 제작과 신규 자회사 편입 등 신규 매출원 확대, 카카오IX의 판매 호조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9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336억 원 증가한 6786억 원이다. 지난해 공격적인 채용의 영향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콘텐츠 수수료 증가 등이 반영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44%,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277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다.

카카오는 "그 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카오톡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완결성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첫 번째 결과물인 '카카오톡 비즈보드'를 베타테스트를 거쳐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콘텐츠 부문에서는 게임·콘텐츠·IP 비즈니스 사업의 성장세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확장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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