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무단 불출석' 풀TV 배철진 대표 검찰고발

남경식

| 2018-10-11 17:20:08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 팝콘TV 남득현 대표는 불출석사유서 제출
풀TV 배철진 대표는 불출석사유서도 제출하지 않아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11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무단 불참한 풀TV 배철진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11일 국정감사에 무단 불참한 풀TV 배철진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풀TV 제공]


과방위는 11일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배철진 대표를 비롯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 팝콘TV 남득현 대표, 조순용 TV홈쇼핑협회장, 김군선 T커머스협회장 등을 채택했다.

그러나 이날 국정감사에는 조순용 TV홈쇼핑협회장과 김군선 T커머스협회장만 출석했다.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와 팝콘TV 남득현 대표는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지만, 풀TV 배철진 대표는 불출석사유서도 제출하지 않았다.

아프리카TV, 팝콘TV, 풀TV는 1인 방송 플랫폼으로 과방위 의원들은 1인 방송의 선정성과 자극성 등 문제점과 규제 현황 등을 질의하기 위해 해당 기업 대표들을 증인으로 채택한 것이었다.

하지만 세 대표 모두 국감에 출석하지 않아 1인 방송에 대한 질의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노웅래 과방위원장은 "다른 두 대표들도 종합감사 때 출석하지 않으면 고발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회 국정조사,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증인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한편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29일 열리는 종합감사에는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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