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포럼 간 김동연 "저의 제일 목표는 한국경제 확신 심어주는 것"(종합)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1-22 17:30:22

"첫 프로그램서 세계 유니콘 기업 CEO 만나 경기도와 협력 관계 논의"
"앨고어 전 미국 부통령, 프랑스·싱가포르 부총리 만나 협력 논의"
"내란종식·정치 불확실성 조기 종식 등 전제 돼야…우리 입장 공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다보스 포럼의 저의 제일 목표는 지금 정치적 불확실성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우리 한국 경제가 단단하고 회복 탄력성과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하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 21일 오후(현지시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첫 번째 프로그램인 전 세계 100개 유니콘 기업과의 세션에 참석을 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곳 세션에서 20여 명의 유니콘 CEO들을 만나서 한 분 한 분 협력 관계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와 같은 것을 위해서는 첫 번째로 계엄과 내란 종식, 탄핵이라고 하는 정치적 불확실성의 조기 종식, 두 번째로 그동안 역주행해 왔던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뒤바꾸는 새로운 경제 정책의 패키지, 이 두 가지가 전제되어야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틀 반 더 이곳 다보스에 있으면서 여러 세션에 참석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우리 입장을 밝히고, 또 공부도 많이 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베트남 총리, 싱가포르 부총리, 프랑스 장관 뿐만 아니라 IBM을 포함한 여러 다국적 대기업 CEO들을 만나서 협력 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도록 하겠다"며 "최선을 다해서 우리 경제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또 많은 의견 교환하면서 좋은 성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5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을 비롯해 프랑스와 싱가포르 장관 등 각국 주요 인사를 잇따라 만나 경기도와의 협력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현지시간 21일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앨 고어 전 부통령을 만나 계엄선언 후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우려와 정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국민들과 경제 회복 탄력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기후정책의 진전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경기도 방문을 요청했다.

 

앨 고어 전 부통령은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민주주의 퇴보 시도에 우려를 표한 후 기후정책에 대한 김 지사의 일관된 추진 의지와 한국 정치 정상화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어 로랑 생 마르뗑(Laurent Saint-Martin) 프랑스 통상부장관과 만나 경기도와 프랑스 간 교류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두 사람은 반도체, AI, 배터리 분야에서 프랑스 지방정부와 경기도, 기업 간 협력 강화와 확대 추진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 지사는 또 간 킴 용(GAN Kim Yong) 싱가포르 부총리 겸 통상산업부장관과도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김 지사는 스타트업과 통상분야, 청년교류 협력 강화를 제안하며 부총리의 조속한 방문을 요청했다. 이를 계기로 더욱 실질적인 협력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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