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계, 손흥민 모셔라…CJ·빙그레·TS샴푸· P&G·파워에이드 '러브콜'
남경식
| 2019-06-05 19:46:41
10개 넘는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5월 남자 광고 모델 1위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에 오르는 등 주가를 연일 드높이고 있는 손흥민에게 국내 유통업계의 광고 모델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손흥민을 '비비고 국물요리'의 모델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삼계탕 등 '비비고 국물요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손흥민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SNS 댓글 이벤트도 연다. 손흥민이 출전하는 축구 경기 때 응원 댓글을 작성하는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손흥민의 사인이 들어간 여행용 파우치와 에코백 등의 굿즈를 증정한다.
또 손흥민이 주인공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tvN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에 '비비고 삼계탕' PPL을 진행한다. 이후 '비비고 삼계탕'이 나온 프로그램 장면을 활용한 광고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치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손흥민 선수처럼 소비자들이 '비비고 삼계탕'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보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코카콜라사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도 손흥민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사는 대한민국 축구계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의 뜨거운 열정과 파워에이드의 브랜드 이미지가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파워에이드는 오는 8일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대표팀 '파워에이드 오픈트레이닝데이'를 후원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파워의 끝에서 파워가 시작된다'는 파워에이드 이미지와 어떤 경기에서든 강한 정신력으로 승리를 향해 도전하는 손흥민 선수가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유통 업계는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봤다.
편의점 CU는 손흥민이 출전한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린 지난 2일 새벽 시간대의 매출이 전주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CU에서 결승전을 앞두고 3일 동안 손흥민이 광고 모델로 등장한 빙그레 '슈퍼콘' 아이스크림은 전주 대비 5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코카콜라사 '파워에이드', 빙그레 '슈퍼콘' 외에도 TS트릴리온 'TS샴푸',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P&G '질레트 면도기' 등 10개 이상의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의 광고 모델료는 1년에 약 1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하면 광고 업계 최고 수준이다.
손흥민은 지난 5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남자 광고 모델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백종원, 박보검, 마동석, 류준열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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