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인근에 해양오염물 9300ℓ 유출한 러시아 선원 2명 구속기소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10-06 17:29:43
부산항 인근 바다에 해양오염물질을 대량으로 몰래 유출한 러시아 선원들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형사3부(서효원 부장검사)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러시아 국적의 7000t급 원양어선의 러시아 기관장 A(50대) 씨와 기관사 B(20대)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24일 해경 단속을 피해 저녁 시간, 해수 배출관을 통해 해양오염물질인 유성혼합물 9300ℓ를 바다에 내다버린 혐의를 받는다.
범행이 적발된 이후 A 씨는 B 씨에게 벌금을 납부해주겠다며 혼자 사건을 뒤집어쓰라고 회유한 정황도 드러났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향후에도 해양환경을 오염시키는 범죄가 발생할 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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