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불안에 전남도, 국제유가 상승 대응 '비상경제 TF' 가동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3-10 17:24:34

황기연 도지사 권한대행 단장…유가 상승·글로벌 경제 불안 대응 점검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전남도가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 황기연 전남지사 권한대행이 10일 '비상경제 대책 TF'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10일 황기연 도지사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한 '비상경제 대책 TF' 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경제 불안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일자리투자유치국, 국제협력관, 전략산업국 등 7개 실국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신용보증재단, 전남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민생경제와 지역 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경제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TF를 중심으로 분야별 동향과 현장 애로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대응 방안으로는 △도·시군 물가 종합 대응 모니터링 강화와 유관기관 합동 점검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 기업 대상 수출바우처 지원 △수출기업 피해 상황 점검과 물류비 지원 검토 △위기 대응 사업 연계와 기업 상시 모니터링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가짜 석유 유통과 정량 미달 판매 등 불법 유통 단속 합동 점검 △에너지 절약 시책 추진 △농·어업용 면세유와 무기질 비료 가격 인상 장기화 시 차액 지원 검토 및 정부 건의 등도 검토하고 있다.

 

황기연 권한대행은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면 에너지 가격과 물류비 상승이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에너지·농어업·소비자 물가 등 분야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민생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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